MOVIE NOTE

2010. 11. 2. 22:23
섹스 앤 더 시티 2
개봉했을때 봤으니 정말 오래됐는데 이제야 올리는 후기. 사만다 언니가 후반에 크게 한건 해주시는데 그 부분이 가장 재밌었다. 캐리는 생긴것도 성격도 영 이상한데 왜 주인공인지 이해불가... 나머지 세명은 다 좋다.

세 얼간이
강력추천하는 인도 영화. 뻔한 내용 뻔한 결말일지 모르지만 두시간 반동안 전혀 지루할틈이 없었을 정도로 재밌었다. 희노애락이 모두 담긴 영화.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분명 "알 이즈 웰"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을것이다.



심야의 FM
정말 볼게 없어서 본건데 유지태 무섭다 ㅠ.ㅠ 실제로 주변에 저런 사이코 같은 사람이 있으면 어쩌나 싶을정도로 무섭더라. 언제부턴가 우리나라 영화엔 조폭, 형사, 범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든다. 좀 더 다양한 내용의 영화를 보고 싶은데, 영화의 대부분이 대사의 반은 욕이고, 선혈이 낭자한 영화들이니 잔인한거 못보는 나는 참 보기 힘들다.

부당거래
가장 최근에 본 부당거래!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는 듯한 영화 였다. 그래서 그런가 보면서도 그렇고 결말도 그렇고 엄청 씁쓸하더라. 특히 주양의 장인이 마지막에 주양에게 했던 말들 엄청 씁쓸했다. 나도 돈이랑 빽 좀 있었으면 좋겠구만... 둘중 하나라도 있으면 살기 편할텐데 말이지... 꽤 괜찮은 영화이니 이 영화도 추천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