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박사가 될 지경

2009. 12. 6. 22:09


내가 구내염을 물리치고자 구입한 약들이다. 구내염 약중에서 가장 유명한건 바르는 순간 브레이크 댄스를 추게 된다는 <알보칠>인데 (사진에 동그란 병) 나도 처음 썼을때 꽤 효과를 봤었으나 이제 내성이 생긴건지 전혀 효과가 없다. 바를때 그리 괴롭지도 않다. 그 다음에 써본게 환부에 바로 붙이는 <아프타치>인데, 이건 굴곡진곳은 못 붙일뿐더러 금방 녹아 없어지고 별 효과 없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약이 연고 <페리덱스>와 입속 질환에 먹는 <구바파>라는 알약이다. 이 두가지중에 어떤게 효과가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두개 같이 쓰면서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말 할때 안 아프고, 먹을때 안 아프니 살 것 같다. 나머지는 구내염 예방책으로 먹는 비타민이다. 경험상 구내염 통증을 가장 빠르게 없애주는건 이비인후과가서 지지는 거고;;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건 저런 약들이다. 개인적으로 치통 다음으로 괴로운건 구내염이라고 생각한다. 구내염은 크기와 생기는 위치에 따라 통증의 차이도 심하다. 근본적인 원인을 모르니 쉽게 고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 나았다 싶으면 또 생기는 구내염... 아주 징글징글 하다. 이제 좀 내 곁에서 꺼져주렴 ㅠ.ㅠ
  1. magicfinder 2009.12.09 23:53  address  modify delete  reply

    ㅋ 전 얼마전 혀의 옆구리에 ㄷㄷㄷ

    옛날엔 명반-백반 가루를 만들어 발랐는데... 알보칠 성분이 멀지? ㅋ

    그 고통도 반복되면 즐겨지더라능 ㅜ.ㅡ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셔야 한데요... 충분한 휴식도...


  2. siron 2009.12.13 23:41  address  modify delete  reply

    윈디님 편안한 일요일밤 보내고 계신가요~

    바르는 순간 브레이크 댄스라니...표현이 참 와닿네요;;;
    구내염 이제 좀 괜찮으신가요?
    많이 피곤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무리하지 마시구 잘 쉬시고...얼른 나으셨음 좋겠네요.

    아, 참! 저 티슷호리로 이사갔습니다.
    텍-큐브 업로드가 말을 안들어서 결국 이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아직 이사온지 2~3일 정도에요. 그럼 티슷호리에서도 잘 부탁드려요.
    좋은 꿈 꾸시고 즐거운 일주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bluewindy 2009.12.14 16:06 신고  address  modify delete

      포탈에 검색하시면 악명높은 알보칠 후기를 보실 수 있답니다.
      구내염은 다 낫고, 일주일 또 감기때문에 아팠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감기 독하네요. 시론님도 조심하시길...

      티스토리로 이사오셨군요! 텍큐가 좋긴하지만 역시 용량의 압박때문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놀러갈게요.


  3. wow 2010.02.22 22:06  address  modify delete  reply

    아... 알보칠.... 심금을 울리는..


  4. zeblu 2010.05.14 01:29  address  modify delete  reply

    공감 100개 날리고 갑니다..
    저도 이 엿같은 구내염을 매일 입안에 1~3개씩 달고 삽니다.
    안해본게 없구요 님이 올린 약들 다 써봤습니다.
    전 심지어 이비인후과 지지는것도 안됩니다.
    너무 잘 닿는곳에 생기면 정말 밥도 못먹고 살맛안나네요..
    마우스겔이라는 마취제에 의존해서 오늘도 하루를 살아갑니다.
    병원에서는 베체트로 생각하고 있다네요
    힘내세요

    • bluewindy 2010.05.14 17:29 신고  address  modify delete

      베체트라니 ㅠ.ㅠ
      엄청 힘드시겠어요.
      구내염 생기면 진짜 먹는건 물론이거니와 말하기도 싫고 만사가 짜증나는데...
      며칠전까지 또 아픈 부위에 두개가 생겨서 고통스러워하다가 겨우겨우 나았답니다.
      몸 관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