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미친놈!!!

2020. 2. 16. 11:27


이 심각한 경제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를 만날 줄이야. 등장부터 바람직한 얼굴과 바람직한 몸으로 눈길을 잡아끌더니 여주와의 첫 만남에서 집착남의 기운이 스멀스멀. 유진한 얼굴도 미쳤지만, 이 장면 연출도 미쳤음. 제작진 Good Job!!!


같이 밥 먹자고 플러팅 했다가 거절당하고 '미친 새끼'라고 중얼거리며 돌아가는 여주 뒷모습 사진 찍는 찐 미친놈. 아니 이놈아, 죽일 듯이 멱살 잡아놓고 (사과는 했지만) 갑자기 불러서 우리 엄마가 어쩌고 과거 팔이 하면서 남대문에 갈치 먹으러 가자 그러면 누가 가니? 갈치로 처맞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여주 대사처럼 진짜 미친 새끼다. (하지만 잘생김♥)


베스트까지 꼭꼭 챙겨 입는 쓰리피스 슈트, 잘 빗어 넘긴 단정한 헤어 스타일, 고급스러운 소품과 취향까지 '유진한'을 보고 떠오른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미드 '한니발'. 해니블은 (이 발음 귀엽) 미친놈을 넘어선 순수악이고 그에 비하면 유진한은 정상인에 가깝지만 한드에서 이런 찐광기 + 어른 섹시가 느껴지는 캐릭터를 만난 게 신기하고 반가웠다. 유태오 진짜 존잘존멋. 유진한이 엄마를 떠오르게 만드는 여자 때문에 처절하게 무너져 내린 후 구원받길 바라본다. 작가님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