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이치카와 다쿠지
2007. 3. 29. 21:54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제목. 몇년전 영화로 처음 접한 작품입니다. 영화속 두 주인공이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 결혼까지 하게 되어 화제였었죠. (지금은 헤어졌지만) 사실, 영화로 봤을때는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네요. 드라마는 아직 보지 못했구요. 일본 영화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볼때마다 드라마는 잘 만들면서 왜 영화는 못 만들까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가뭄에 콩나듯 정말 좋은 영화가 있긴 합니다) 영화만 생각하고, 책도 별로 일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일부러 보려고 산 책도 아니고, 다른 책 샀을때 함께왔던 책이었거든요) 역시 원작을 따라 갈 만한건 그 무엇도 없는가 봅니다.
남들보다 조금 불편한 짐을 지고 살아가는 '아이오'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는 가지 못할뿐 아니라 버스나 전차, 비행기도 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랑하는 '미오'와 그 흔한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한다던가, 어디론가 둘만의 여행을 간다던가 하는 일은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오'와 '미오'는 사랑합니다. 처음만났던 그때처럼, 두번째의 만남에서도 서로 사랑합니다. '미오'는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아이오'와의 사랑을 택합니다. 사랑스러운 '유지'와의 만남을 택합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세사람의 사랑...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남들보다 조금 불편한 짐을 지고 살아가는 '아이오'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는 가지 못할뿐 아니라 버스나 전차, 비행기도 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랑하는 '미오'와 그 흔한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한다던가, 어디론가 둘만의 여행을 간다던가 하는 일은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오'와 '미오'는 사랑합니다. 처음만났던 그때처럼, 두번째의 만남에서도 서로 사랑합니다. '미오'는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아이오'와의 사랑을 택합니다. 사랑스러운 '유지'와의 만남을 택합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세사람의 사랑... 지금, 만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