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대잔치

murmur 2018.08.16 21:41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 라는 귀여운 고양이 게임을 발견! 랜선 집사가 무슨 힘이 있나 바로 깔았다. 하루도 안 돼서 마따따비 집사는 레벨 30에 등극했다. 아직은 소박하게 냥이 18마리뿐이지만 곧 42마리 다 모을 듯!    /    랜선 집사의 본분에 충실히 하고자 차 키에 달 키링도 냥이 키링으로 샀다.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랐지만 그래도 예쁘니까 용서된다.   /   린넨 원피스를 사서 세탁하고 다림질까지 해서 입었더니 파워 후줄근 ㅠㅠ 이 구역 거지왕은 나야나! 나야나! 휴... 린넨 녀석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   요즘 다시 회사 다니기 싫어 뒈질 것 같아!!! 모드에 돌입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직 여름 휴가를 못 가서 더 삐뚤어졌다. 이렇게 뒈지게 일만 할 거면 도대체 왜 태어났담?


트윗 피드 넘기다가 열린책들에서 올린 한 권짜리 (맞나?) 장미의 이름 리커버 사진을 보고 말았다. 아름답다♪ 아름다워♬ 이 책은 출간되면 꼭 사야겠다.   /   매일 머리카락이 수백 개는 빠지는 기분인데 아직 대머리가 아닌 걸 보면 빠진 만큼 새로 나는 모양이다. 인체의 신비로세. 자라나라! 머리머리!   /   차가 있고 운전을 할 줄 알아도 집순이는 집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차 있고 운전할 줄 아는 집순이로 업그레이드될 뿐이다.   /   조카 1, 2호는 손톱이 길면 손톱 밑이 새까매진다. 쟤들이 뭘 한다고 손톱이 더러워지나 싶었는데 뭘 안 해서 더러워지는 거였다. 유레카!


차갑다. 어렵다. 무섭다. 연령 불문 남자 사람들한테 많이 들었던 말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 내가 지들한테 안 웃어주고 친절하게 대하지 않아서였다. 남자만이 아니라 만인에게 무관심한 타입인데 유독 남자들만 저 지랄이었네. 심지어 친인척까지도. 나에게 웃으라고 강요하는 건 언제나 남자들이었어. 여자를 감정 없는 인형으로 여기니 저런 소리를 하겠지. 한심하다.   /    돈 주고 산 이북 읽는데 뜬금없는 일본 타령이 끊이질 않아서 읽기 싫어졌다. 한니발 라이징 작가와 친구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    깜빡이 파파라치라도 만들어서 깜빡이 안 켤 때마다 벌금을 몇만 원씩 물리든가 해야지 운전할 때마다 빡 친다.    /   맨날 롱샴만 들고 다니면서 가방을 또 샀다. 라탄백인데 나무 재질이 아닌 가죽이라 쓰기 더 편할 거 같다.  


자두, 천도복숭아에 이어 지금은 달달 복숭아와 상큼 풋사과 시즌이다. 과일덕후는 행복하다.    /    와 조승우 글도 잘 쓴다. 이런 매력 덩어리! 다음 달에 영화 개봉하던데 조승우 빼곤 마음에 드는 배우가 없어서 볼까 말까 고민 중이다.    /    탄산이 강한 탄산수를 찾는다면 태국 싱하 소다 워터를 드셔보시라! 역대급 탄산을 만날 수 있다. 단점이라곤 개봉할 때 병따개가 필요하다는 거 하나다. 담겨 있는 유리병도 예쁘고 먹다가 뚜껑 다시 콩콩 닫아서 보관해두면 나중에 먹어도 탄산이 살아있다. 탄산수에 얼음과 과일청 넣어서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이다. 탄산 치아랑 위에 안 좋으니 적당히 먹어야지 ㅠㅠ


날씨 무슨 일이야? 당황스럽네.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분다. 이러다 다음 주에 코트 입겠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