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오르스티드 스탠드는 탁상과 플로어 두 종류가 있는데 둘 다 국민 스탠드 수준이고 비슷한 디자인의 스탠드도 많다. 이케아 정가가 \4,2900인데 검색 열심히 해서 배송료 포함 천 원 저렴한 곳에서 구입. 갓 밑 부분이 살짝 찌그러지고 황동 부분이 살짝 벗겨진 곳이 있었는데 교환, 반품 따위 귀찮은 인간이라 그냥 쓰기로 했다.


당기는 온오프 스위치가 가장 마음에 들고 다음은 갓 주름, 그리고 묵직한 밑바닥이 마음에 든다. 우리 집 바닥이 심하게 울퉁불퉁한데 기존에 쓰던 스탠드는 밑바닥이 가벼워서 안정감이 없었는데 이 제품은 묵직해서 안정감이 느껴져서 좋다.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한 제품이다. 전구는 전에 사둔 8W LED를 끼우니 밝기도 딱 좋다.


거실에서 거대한 존재감을 뽐내는 스탠드



기존 거실 스탠드는 서재방으로 이사. 서재에도 간접 조명이 필요했던 터라 만족. 나는야 스탠드 부자라네♬



어린 왕자 엽서를 사서 못난이 인터폰 위에 붙여도 보고 (조카에게 노란 마테도 빌림)



화장대 엽서도 어린 왕자로 교체. 집 꾸미는 게 세상 제일 재밌다.



마지막은 어제 먹은 딸기 케잌 사진으로. 아! 의자에 있는 마크라메 쿠션도 새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