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

서강준 얼굴이 개연성이라는 하늘재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한 편짜리 단막극이 뭐길래 하늘재, 하늘재 난리였는지 영상을 틀자마자 깨달았습니다. 하늘재 속 서강준 얼굴은 이 세상 미모가 아니었습니다. 이상 감상문 끝. 은 아니고 드라마 내용만 보자면 막장 오브 막장인데 (장모와 사위의 사랑) 서강준의 얼굴, 눈빛, 연기로 막장 스토리를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로 재탄생 시킨 수준이다. 저 때 서강준이 21살이었다는데 미모도 그렇지만 눈빛 뭐죠? 사랑에 빠진 눈빛 뭐냐고요! 단지 손목 잡고 옆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장면인데 보는 내가 아주 숨 막혀서 미치겠고요. 속쌍꺼풀인데 앞뒤가 트여서 큰 눈, 밝은 갈색 눈동자에 촉촉한 눈빛까지 더해지니 뭘 봐도 멜로눈깔이네. 데뷔 초에도 저 정도면 그냥 타고난 눈빛인 듯 ㅠㅠ 문소리 씨 부럽고요. 이세영 씨도 부럽고, 성함 모르는 이모 배우분도 부럽네요. 그냥 저 당시에 저 얼굴을 직접 본 모든 사람이 부럽습니다. 왓쳐에서 벌크업 된 남성미 넘치는 모습이 더 취향이긴 한데 하늘재의 윤하는 감히 거부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다. 어쩜 이름까지 윤하라니 완벽하다. 저렇게 예쁘고 청순한 얼굴을 영상으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안구 정화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겠습니다. 드라마 리뷰가 아니라 서강준 얼굴 리뷰가 되어버렸지만, 드라마 자체도 볼만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거라던데 딸은 도대체 무슨 봉변인지 절레절레. 역시 드라마보다 더한 건 현실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