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는 이태리 다이어트 과자 미주라. 가장 유명한 토스트를 비롯한 7가지 제품을 사봤다. 일명 '속죄의 받침대'라 불린다는 토스트를 제일 먼저 먹어 봤는데 단맛을 뺀 러스크와 비슷했다. 단맛은 전혀 없고 고소하고 바삭한데 먹을 때마다 부스러기를 대량 생산한다는 게 단점이다. 먹을 때마다 부스러기가 우수수~ 과자 맛 자체가 담백해서 그런지 먹는 사람 마음대로 이것저것 바르고 올리고 찍어 먹을 수 있어서 더 인기 있는 과자 같다. 요거트 비스킷도 먹어 봤는데 이건 향도 좋고 단맛도 조금 있고 부드럽고 맛있다. 과자는 주로 집 앞 편의점에서 사 먹는데 비싸기도 하고 이왕이면 몸에 좋은 거 먹는 게 좋으니까 한 번 사봤는데 괜찮은 제품 같다. 한국처럼 과자보다 질소가 더 많다거나 과대포장으로 내용물을 부풀리지 않아서 좋기도 하고. 근데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길어서 과연 몸에 좋은 건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마오신 아이폰 케이스 안개꽃. 중국 브랜드인데 케이스, 스마트링, 메모 노트 세 가지를 투명 파우치에 넣어서 한 세트로 판다. 패키지도 예쁘고 가격도 1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마음에 드는 패턴이 여러 가지였는데 고양이, 고슴도치, 안개꽃 세 가지를 두고 계속 고민하다가 고슴도치는 제일 먼저 탈락, 고양이는 그림이 생각만큼 귀엽지가 않아서 최종적으로 안개꽃으로 샀다. 거치적거리는 거 싫어해서 스마트링은 안 쓸 거 같긴 한데 깔끔하고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