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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15. 14:26

코엑스 공사로 인해 점심은 현대백화점 10층 '일치프리아니'에서 먹었는데 비싸다 비싸. 자릿세 때문 인가요?
첫 번째 메뉴 양파 수프. 잘게 썬 양파와 빵, 치즈가 들어있는데 심심하고 건강한 맛이었다.

느끼한 걸 싫어하는 관계로 토마토 소스 파스타인 해물 파스타를 시켰는데 소스가 신맛이 강했다.

네 가지 치즈가 들어간 피자. 도우가 얇고 바삭바삭, 치즈도 고소하고 시킨 메뉴중에선 가장 나았다.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오만 오백 원. 가격대비 맛은 기대 이하였다.

푸드코트에 풍년제과가 있어서 사 온 생강전병과 파래전병. 전주 풍년제과가 백화점에 있는 줄 몰랐다.

그 맛있다는 싱가폴 비첸향 육포를 드디어 맛봤는데 소문대로 맛있었다. 부드럽고 불 맛이 나서 좋다. 더 사올걸!!!

코엑스 CBTL 매장에서 사 온 캡슐. 국내엔 생각보다 캡슐 종류가 많지 않아서 안 먹어 본 캡슐만 한 상자씩 사왔다.
커피 말고 티캡슐도 있는데 우리나라엔 수요가 없어서 이제 안 들어온다고 한다. 맛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프리미엄 디카프 마셔봤는데 쓴맛이 적어서 좋았다.

로프발리 네 상자, CBTL 여섯 상자. 캡슐 부자가 됐다. 이상 먹거리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