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영화를 보다

2011. 12. 31. 19:25


올해 영화를 꽤 많이 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15편밖에 되질 않는다. 이 중에서 재밌게 본 건 <헬로우 고스트>, <조선명탐정>, <라푼젤>, <쿵푸팬더2>,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최악으로는 <위험한 상견례>, <의뢰인> 되시겠다. 의뢰인은 볼 땐 몰랐는데 나중에 미드를 그대로 표절한 걸 알고 대실망. 저 잘난 배우들을 데려다가 겨우 표절 영화나 찍다니 실망이다. <최종병기 활>이 올해 한국 영화 흥행순위 1위라는데 난 별로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영화도 표절 이야기가 있더라. 표절의 압박이구나. 내년 개봉 영화는 우선 <부러진 화살>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