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달 안에 불량 확인해야 한다고 해서 처박아 둔 블루레이 플레이어 꺼내서 빔에 연결하고 디스크 하나씩 꺼내서 재생해봤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비숲 전용도 아니고 비숲 볼 때만 꺼내는구나. 뽑기를 잘했는지 디스크 손상도 없고 재생도 잘 된다. 어렵게 제작돼서 그런지 본품 구성도 특전 구성도 시즌1에 비하면 빈약하다. 그래도 여진이 사인이 들어있어서 그건 기분 좋았다.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이리 받고 보니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이창준 목소리로 저 내레이션이 나올 때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었는데 그게 마지막 설렘과 기대였을 줄 난 몰랐네~~~

 

시즌1과 시즌2의 두께 차이 = 구성 차이. 같은 업체에서 만든 거라 통일성 있는 건 마음에 든다.


그냥 가기 아쉬우니 우리 MC동재 영상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