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019. 9. 27. 21:18

GS25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

퇴근길에 GS25에 들러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를 사 왔다. 사진 배경은 우리 집으로 넘어온 옆집 감나무 씨 되시겠다. 2+1이라 3개를 사고 싶었으나 딱 한 개 남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하나 사고 제일 좋아하는 컵라면 오모리 김치찌개도 샀다. 참치 김치찌개도 있고 부대찌개도 있는데 매번 고민하다가 김치찌개를 산다. 원조 타이거슈가 맛을 모르는 관계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먹어 본 흑당밀크티 중에선 제일 맛있었다. 특유의 향도 좋고 부드럽다 못해 조금 느끼한 맛도 매력 있었다. 후기 보면 펄 빠진 타이거슈가 맛이라던데 정말 그런지는 알 길이 없네요. 어쨌든 맛있으니 됐다. 편의점은 역시 지에스가 먹을 것도 많고 좋은데 회사 근처에도 집 근처에도 지에스가 없어서 슬프다. 누가 지에스 좀 차려주세요.


파김치 중독

존맛 파김치에 중독되어 며칠째 저녁마다 흡입하고 있다. 그저께는 밥이랑 먹었고 어제는 라면이랑 먹었고 오늘은 뭐랑 먹지? 떡국 끓여서 먹을까? 두근두근 기대 중. 식당 하시는 분한테 사 온 거라는데 어쩜 김치를 그렇게 맛있게 담그시는지 금손 중의 금손이시다. 총각김치도 맛있던데 난 배추김치, 파김치, 갓김치를 좋아해서 파김치만 편애 중이다. 무가 들어간 김치는 좋아하지 않아요. 양치해도 다음 날 아침까지 살아있는 냄새가 문제이긴 하지만 맛있는 파김치를  먹기 위해선 그 정도 고통쯤이야 참아야지. 오늘 저녁엔 디포리와 다시마, 채소 넣고 육수 내서 떡국 끓여 먹어야겠다. 결정! 


사라진 댓글 접기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티스토리 스킨 댓글 접기가 아예 안 된다. 분명 전엔 댓글 창을 안 보이게 접어 둘 수 있었는데 말이지. 관리자 모드 설정에서 댓글 펼침과 접기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없어졌고 펼친 상태가 기본이 되어버렸다. 나만 그런가 해서 다른 블로그도 살펴봤는데 다들 펼친 상태였다. 코멘트 부분을 클릭해도 접히지 않는다. 무조건 댓글을 봐라 그건가? 스킨 지저분한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 내용도 없이 펼쳐져 있는 댓글 창이 은근 거슬린다. 댓글도 거의 안 달리는데 굳이 펼쳐놔야 하나 싶다. 티스토리가 이런 식으로 사용자의 선택권을 자꾸 줄이는 것 같아서 슬프다.


대용량이 좋아

샴푸(로레알 헤어스파 디엑스 1.5L), 트리트먼트(엠세라드 하이드레이팅 헤어팩 1L)는 여러 제품을 써본 결과 저 두 제품으로 정착했다. 두 제품 모두 가격대비 용량 크고 품질도 우수하다. 난 바디워시의 미끌거리는 사용감이 싫어서 비누 쓰지만 다른 가족들이 바디워시를 쓰는지라 이것도 대용량으로 샀다. 애경 샤워메이트 스위트&모이스처 바디워시 4L짜리인데 향이 은은해서 좋다. 용량 크니까 질릴 때까지 실컷 써라. 얼마 전 세탁 세제도 대용량으로 갈아탔다. 겔업 액체 세제 15kg짜리 샀고 섬유유연제는 샤프란 20kg짜리 사려다가 리필이랑 가격 비교를 해보니 오히려 더 비싸서 이번엔 리필로 샀다. 피죤이랑 다우니는 미세 플라스틱 검출돼서 영원히 쓸 일 없고 검출 안 된 제품 중에서 골랐다. 혼자 살게 돼도 샴푸랑 트리트먼트, 세제는 계속 안고 갈 거고 섬유유연제는 구연산으로 바꿀 생각이다.


뜨아의 계절

점심으로 먹은 허니브래드와 아메리카노. 회사 옆에 카페가 두 군데 있는데 바로 옆 건물에 있는 개인 카페는 아메리카노 맛이 쓰레기라 한 번 가고 안 가고 있고, 옆옆옆 건물 체인 카페는 그냥저냥 무난하다. 주로 밥 먹기 싫은 날 점심에 들러 빵과 음료를 먹으며 책 읽다 오곤 한다. 오늘도 허니브래드는 너무 달고 아메리카노는 적당히 쓰다. 단쓴단쓴. 5분 정도 걸어가면 카페가 더 많은데 안타깝게도 브런치를 파는 곳은 없다. 브런치 팔면 자주 갈 텐데. 카페들아 브런치 좀 팔아달라!


스투키 = 산세베리아

스투키가 산세베리아 였다니 충격이다. 어쩐지 새로 나는 잎이 산세베리아랑 똑같더라니. 알아보니 햇살이 뜨거운 곳에서 자라면 통통하게 자라고, 아닌 곳에선 얇고 길게 자란다고 한다. 영어 이름도 스투키 산세베리아 였다니. 여태껏 너를 몰라봤구나 스투키야. 기후 탓에 통통하게 자라지 않는 걸 모르고 새잎은 왜 이 모양인가 했는데 드디어 의문이 풀렸다.


밀대 걸레 추천

무거워서 언제 썼는지 기억에도 없는 스팀 물걸레 청소기는 가라! 마리헤즈 밀대 걸레 청소기가 왔다! 가벼워서 좋고 필요할 때 물을 뿌려가면서 청소할 수 있어서 좋다. 손잡이 부분을 누르면 물이 나오는데 쓱쓱 문질러 닦으면 된다. 헤드가 자유롭게 돌아가서 좁은 공간 닦기도 편하다. 같이 오는 극세사 걸레를 써도 되고 다른 걸레를 부착해도 되고 일회용 청소 패드를 사용해도 된다. 단점이라면 물통 빼는 게 좀 어렵다는 건데 몇 번 쓰다 보면 나아진다. 전에 3M 제품도 써봤는데 이 제품이 훨씬 좋다. 올해 지른 것 중에 제일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제품이다. ※마리헤즈 팔이 아님※


새로운 전자도서관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전자도서관을 쓸 수 있도록 해줬는데 사용자가 적어 예약 없이 이북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잘 알려진 무료 전자도서관들은 사용자가 많아서 대부분 예약을 걸어 놔야 한다는 게 큰 단점인데 바로 볼 수 있으니 편하다. 대여 기간은 5일이지만 연장도 되고 대기자가 없으니 반납하고 다시 빌려도 된다. 희망 도서 신청도 가능하던데 내가 해도 되나 싶어서 아직 해보진 않았다. 덕분에 한동안 시들했던 이북 읽기에 다시 불이 붙었다. 고마워요~ 열심히 읽을게요.

  1. breeze 2019.10.08 00:57  address  modify delete  reply

    댓글을 왜 접으시려구요..?
    이렇게 이따금 흔적 남기는 저같은 사람 있는데..요.
    온종일 비 내리고 나서는 추워졌어요.
    따스하게 : )

    • bluewindy 2019.10.08 16:40 신고  address  modify delete

      아 블로그 스킨 지저분한 걸 극혐해서요. 접어두고 싶었어요 ㅠㅠ
      추운건 싫지만 추위 덕분에 태풍이 빗겨 간다니 그건 다행이다 싶어요.
      내일은 더 추워진다네요.
      breeze님도 따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