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꽃이로다

2015. 3. 29. 11:13




























어제 화분을 주로 파는 농원에 다녀왔다. 커다란 비닐하우스가 여러 동 있고 안에 온갖 종류의 화분이 있는데 다 예뻐서 홀린듯이 돌아다니며 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들어가자마자 새끼를 가진 고양이가 화분 사이에 널브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새끼가 태어나면 얼마나 귀여우려나. 수많은 화분 중에서 눈길을 잡아끄는 건 역시 화려한 꽃 화분들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베고니아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사진상으론 후리지아 위에 있는 꽃이다. 베고니아도 종류가 여러 가진데 내가 찍은 건 에라티올베고니아다. 오묘한 빛깔을 자랑하는 수국도 예뻤다. 다육 식물도 한 쪽에 모여있는데 어찌나 종류가 많고 오밀조밀 귀엽던지 다육이에 빠지는 심정이 뭔지 알 것 같았다. 이름을 모르는 식물이 더 많았지만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순간이었다. 굳이 화분을 사지 않아도 한 번쯤 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 모로코씨 2015.03.30 21:10 신고  address  modify delete  reply

    봄엔 역시 꽃이네요!!! 사진만 봐도 기분좋아져요!!!


  2. boramina 2015.04.09 19:26 신고  address  modify delete  reply

    라오스도, 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더운 날씨지만, 추운 1,2월 지내고 나서 요새 꽃이 많이 피었어요.
    그래도 한국의 봄꽃만한 건 없는 것 같아요.

    • bluewindy 2015.04.10 12:57 신고  address  modify delete

      라오스는 더운 나라니까 꽃들도 화려하고 커다랗고 그럴 것 같아요.
      요즘엔 벚꽃 철이어서 팝콘 같은 꽃잎이 아주 예쁘답니다.


  3. 따즈 2015.04.13 09:45 신고  address  modify delete  reply

    꽃도 다육이도 예쁘네요. 주말엔 남산 산책하며 녹색, 분홍색,노란색 눈의 피로 좀 풀고 왔어요.
    피로가 다 풀린 기분은 아니지만 ㅋㅋ

    • bluewindy 2015.04.13 15:39 신고  address  modify delete

      전 남산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간다면 봄 말고 가을에 가보고 싶네요.
      벚꽃은 지난 주말이 절정이었나 봐요.
      오늘 또 비가 온다는데 후두둑 꽃비가 내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