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타고 유명해졌다는 바람의 언덕. 단순하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의 언덕이라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도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시원했었다. 유명세를 탄 후 언덕에 세워진 저 풍차는 바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기로 돌아간다는 사실. 풍차 전체 사진은 사람이 너무 많이 찍혀있어서 안 올렸다. 근처에 고동인지 뭔지를 할머니들이 파는데 앞에 가던 어떤 아저씨가 그걸 먹고 껍질 같은 걸 공중에 뱉었는데 사뿐히 내 팔에 안착. 놀라고 더러워서 막 닦고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그냥 지나가는 아저씨. 의도한 게 아니어도 사과는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무개념 할저씨들 정말 싫다. 마지막 사진 두 개가 신선대 쪽인데 시간이 없어서 멀리서만 보고 왔다. 두 곳 모두 인상적이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