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저씨는 절대 내한 안 할 줄 알았다. 한다고 해도 영화 관련 프로모션 같은 걸로 올줄 알았는데 이런 뜬금포 내한이라니. 매즈 자체야 워낙 프로페셔널한 사람이라 걱정을 안 하는데 저 행사 주최 측이 일 못 한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그 점이 걱정이다. 동남아보다 더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아저씨 공항에 발 디디자마자 놀라서 다시 코펜하겐으로 돌아가시는 건 아닌지도 걱정. 1:1로 볼 수 있는 티켓이 30이라던데 돈은 있지만, 열정이 없네요. 영어라도 잘하면 도전해보겠는데 쭈구리라서 ㅠㅠ 공항은 회사 때문에 못 갈 테고. 게으름뱅이 팬은 나중에 후기 보면서 부러움에 몸부림이나 치겠지요. 아저씨한테 안기면 그렇게 편하고 기분 좋다던데 아아 벌써 부럽다. 한 가지 의문인 건 내한에 맞춰 한국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까지 생겼다는 것. 사칭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공식 트위터에서 자기네들이 관리하는 거 맞다고 확인까지 해줬다. 대체 뭐죠? 아저씨 한국에서 저 행사 말고 또 뭐 하나요??? 한국 감독과 영화를 찍는다든지??? 다른 나라 갈 땐 이런 일이 없어서 더 의문이다. 어쨌거나 우리 아저씨 아무 일 없이 행사 잘 마치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비숲 13화 엔딩. 놀랍다. 무슨 일이 생길 줄은 알았는데 그렇게 극단적일 줄이야. 너무 놀랍고 슬프다. 영장관의 정의가 이번 일로 무너졌기 때문에 사건 해결은 급물살을 타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아프다. 힝 ㅠㅠ 난 황검사가 결코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황검도 걱정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황검도 감정이 있다고요. 주변인들에겐 당연히 냉혈한으로 보이겠지만 사정을 다 아는 시청자 입장에선 황검도 안쓰러울 뿐이다. 다음 주면 끝인데 이 드라마는 대체 어떻게 끝날지 아직도 감이 안 잡힌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작가님이 대단하다는 사실뿐. 앞으로 작가님 드라마는 무조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