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블로그 결산

오랜만에 티스토리 칭찬 좀 해줘야겠다. 티스토리 블로그 연말 결산이라 함은 매년 선정하는 우수블로그 정도 였는데 올해는 모든 블로그의 결산을 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우수, 인기, 재미와는 동떨어진 블로그라 이런 블로그 결산은 꿈도 안 꿨는데 재밌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다. 포스팅으로 보관하고 싶어서 캡쳐본을 올린다. 댓글이 140개밖에 안 되는데 '상위 3% 댓글 부자'라는 사실이 제일 놀랍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댓글을 잘 안 다는 모양이다. 10년 차 블로그 치고는 포스팅이 적긴 하지만 꾸준히 블로그를 해왔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 올해도 그 꾸준함을 이어가는 일 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