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 마사히로 x 와타베 아츠로라니!!! 내가 가열차게 이 두 분의 팬질을 할 땐 상상도 못 한 투샷이었다. 킹이 언제부턴가 드라마 조연에도 자주 나오고, 버라이어티에도 자주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능해진 투샷이다. 이혼 이후 심경의 변화가 있으셨을지도 모르고,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변화가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 덕후의 마음은 언제나 복잡하다.

매장 문도 먼저 열어주는 매너남 킹. 나카이는 여전히 개구쟁이 소년 느낌인데 킹은 더 성숙한 어른 남자가 되었다. 중후한 미중년 좋지요♥ 기회가 있다면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하시던데 그분과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잘 어울리기는 무섭도록 잘 어울리지만, 정식 결혼은 서로한테 마이너스가 될 거 같아서 그다지. 내가 너무 고리타분한 걸까.


방송 보다가 여기서 제일 크게 빵 터졌다. 존롭 매장에 가서 구두 고르는데 킹이 신은 구두 이름이 '필립' 이라니까 나카이가 무슨 구두에 이름이 있냐면서 그럼 이건 '준코'냐고 ㅋㅋㅋ 이런 개그 넘 좋아. 나카이 죽지 않았어!!! 계획대로라면 이다음에 킹이 직접 스시 만들어서 함께 먹어야 하는데 갑자기 스시 만들기 귀찮다고 그냥 스시집에서 먹는 거로 두 사람의 데이트는 마무리 됐다. 이날 킹이 나카이한테 슈트와 구두 사주느라 쓴 돈이 합쳐서 80만엔정도. 누구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