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선물

2015. 12. 28. 11:49



젤리빈님께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인증샷! 예전에 책 나눔 해주신다는 글에 염치없이 냉큼 주소를 남겼었는데 시기적절하게 크리스마스에 맞춰 보내주시는 센스. 그야말로 산타의 선물. 선물 목록은 오르한 파묵의 <순수 박물관>, 데이비드 리바이선의 <에브리데이>, 다이어리, 네일팩, 맛난 까까와 자필 엽서까지 ㅠㅠ 개인적인 다이어리는 안 쓰지만, 선물해주신 다이어리는 데일리 칸이 큼직해서 회사 업무용으로 쓰기 좋을 것 같고, 커피콩 들어간 초콜릿은 엄청 맛있어서 아껴먹고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다고 하니 나중에 찾아봐야겠어요. 책은 내년에 읽고 블로그에 후기 올리겠습니다. 올해는 하반기 들어 불량 독서 블로거가 되어 버렸지만 반성하고 내년엔 착실한 독서 블로거로 다시 돌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쓰고 보니 선거 공약 같네) 생각지도 못한 산타의 선물을 받아서 정말 기뻤어요. 젤리빈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