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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2. 22:01

이벤트 첫날 눈보라를 헤치고 가서 사 온 던킨 무민 인형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밍크 바지. 추위에 약하신 분들, 집이 추우신 분들 제발 밍크 바지를 사세요. / 가스 오븐에 구워 본 상투 과자는 그냥 단맛 밖에 없었다. 내 주제에 베이킹 따위! / 소셜에서 싸게 산 게롤슈타이너 탄산수 맛이 부드럽다. / 잘 크고 있는 조카 2호. 여우짓과 식탐과 저지레 능력이 날로 상승 중이다. / 코디가 예뻐서 저장했는데 자세히 보니 벨트가 에러다. / 다시 폰 배경으로 귀환하신 매즈 미켈슨 씨. 죽기 전에 이 아저씨 실물을 볼 수 있을까. 덴마크는 덴마크 우유밖에 모르거늘. / 단발로 자르고 C컬 펌을 했다. 치렁치렁 거치적거리던 긴 머리카락을 잘라내서 너무 시원하다. 옷이고 머리카락이고 뭐고 거치적거리는 건 정말 싫다. / 내적 댄스를 자동 유발하는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 브루노 마스!!! 노래도 좋고 뮤비도 좋다. / 부블레 캐럴은 언제 들어도 고급스럽다. / 주말에 드디어 아름다운 우리 두일이 오빠를 영접하러 간다. / 올해가 가기 전에 밀린 독후감을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