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07 TAEAN | 태안연꽃축제

2012. 10. 23. 22:00















안면도 가는 길에 들렀던 연꽃축제. 연꽃축제엔 연꽃보다 개구리와 우렁이 훨씬 더 많았다. 그렇게 많은 개구리를 보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을 정도로 많았는데 큰 개구리가 아니라서 그리 징그럽진 않았다. 그리고 연꽃보단 수련이 더 예뻤다. 연꽃 밥이 맛있다는데 가을에 나온다고 해서 맛보진 못했다. 밤 맛이랑 비슷하다던데 궁금하다. 충동적으로 갔던 곳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마지막 사진은 밧개 해수욕장. 물때를 못 맞춰서 조개는 몇 개 못 잡았다. 푹푹 빠지는 갯벌이 아닌 단단한 모래 갯벌이라 아이들이랑 가기 좋은 것 같다. 우리 겁 많은 조카님은 바다를 무서워해서 바다에선 놀지 못했다. gf1 가져가기 귀찮아서 똑딱이로 찍었더니 사진 품질이 많이 떨어지네. 아! 드디어 X렌즈 샀다. 줌렌즈인데도 작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