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품 티브랜드 로네펠트의 티벨롭들!!! 어쩜 저리 색상도 예쁜지... 독일 사이트에서 직접 주문했는데 배송은 일주일 걸렸다. 티벨롭으로 레몬스카이 3개, 윈터드림 2개, 레드베리스 & 루이보스 바닐라 1개씩 주문하고 티벨롭 샘플러와 허브티 샘플러 이렇게 주문했다. 상품 금액이 36.10€, 배송료가 25€, 이유는 모르지만 4€ 할인돼서 최종 결제된 금액은 57.10€. 달러로 승인됐고 원화로 9만 원대 정도 청구될 것 같다. 배송료의 압박을 생각해도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사는 것보단 몇만 원이나 저렴하다. 티벨롭 한 상자를 독일 사이트에선 6천 원 정도에 파는데 우리나라에선 1만 6천 원에 판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가격이 거의 세배나 껑충~ 뛴다는 이야기. 이렇게 가격 차이가 심하니 다들 직구를 하나보다.


곱디고운 로네펠트 티벨롭들~ 티벨롭 샘플러엔 홍차, 녹차, 루이보스차, 과일차, 허브차가 골고루 20개가 들어있다. 다 마셔보고 마음에 드는 건 다음에 주문해야겠다. 몇 분 우려야 하는지도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우려먹기도 편하다. 레몬스카이랑 윈터드림 마셔봤는데 레몬스카이는 상큼해서 여름에 차갑게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고, 다들 찬양하는 윈터드림은 진짜 최고!!! 내가 지금까지 마셔 본 차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시나몬 향에 이어지는 달콤한 맛이 아주 예술이다. 루이보스나 과일, 허브티엔 카페인도 없으니 수시로 마셔도 괜찮을 것 같다.


이건 허브티 샘플러와 서비스로 받은 홍차와 녹차 샘플. 얘네들은 잎차라서 집에 두고 마셔야겠다. 처음엔 독일어도 모르는데 직구를 어떻게 하지? 했는데 크롬으로 사이트 번역해서 하면 주문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다만, 결제를 페이팔로 해야 하기 때문에 페이팔 가입하는 게 오히려 더 번거로웠다. 직구 방법이나 페이팔 가입 등은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면 친절하게 설명된 블로그가 있으니 그쪽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카드 승인이 되고 난 다음 날 카드 승인 취소 문자가 오는데 나중에 결제는 제대로 된다고 한다. 나도 승인 취소 문자가 왔었는데 상품도 이렇게 제대로 다 받았고 결제되는 건 다음 달에 살펴봐야겠다. 트래킹넘버는 따로 보내주지 않으니 배송이 궁금하면 메일로 문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