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초 월드의 시작

2012. 2. 1. 21:19



드디어 마쓰모토 세이초 월드 시리즈가 출간되기 시작했다. 그 첫 테이프를 끊은 작품은 <짐승의 길>과 <D의 복합> 두편. 짐승의 길은 드라마로 봤었는데 특유의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다. D의 복합은 처음 들어 보는 제목이라서 더 기대 중인 작품. 마츠모토 세이초 소설은 워낙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져서 유명한 작품은 대부분 드라마로 먼저 본 상태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꼽자면 <검은 가죽 수첩>, <모래 그릇>, <짐승의 길> 정도. 하지만 책으로 읽은 건 아직 모래 그릇밖에 없다. 이제 북스피어에서 세이초 월드 출간을 시작했으니 나오는 족족 읽어주리라!!! 번역자가 달라지면 글의 느낌도 달라지는 법이니 <모래 그릇>도 어서 출간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어떤 소설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