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 5, 6, 8 +

loveholic 2011.04.16 01:18



가지고 있던 슝의 앨범들이 워낙 상태가 안 좋아서 중고 사이트 뒤져서 소장용으로 다시 샀다. 기존에 소장했던 것들 중에 1집 ~ 6집은 대학 때쯤 어떤 사람한테 한꺼번에 산 거였는데 케이스가 다 깨지고, 선물을 받은 것인지 뒤편에 메모까지 되어 있어서 영 마음에 안 들었던지라 다시 샀다. 3집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도 상태는 좋았는데 초판이라는 소리에 혹해서 샀는데 초판이 맞긴 한 거 같다. 3집만 초판이라 좀 비쌌고 나머지는 싸게 샀다. 8집은 내가 이때쯤에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었었는데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CD가 온통 스크레치의 압박!!! 히든 트랙이 지글거려서 듣기 거슬릴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아서 새로 샀는데 상태가 아주 좋다. 맨 마지막 CD는 <님의 계절> 실려 있는 앨범. 안 그래도 이 노래 음원으로도 안 팔아서 짜증 났는데 CD를 구했으니 다행이다. 욕심 같아선 오라방이 참여한 프로젝트 앨범 같은 거 다 구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귀차니즘의 벽이 너무 높다.


처음 보는 사이트에서 산 거라 조금 불안했는데 케이스도 새 걸로 다 갈아서 오고, 깔끔하게 비닐까지 씌워줘서 마음에 들었다. 다른 CD들도 비닐 씌워두려고 지시장에서 CD 비닐케이스 주문해놨다. 6집까지는 테이프로 샀던 거 같은데 그 테이프들은 다 어디 갔을까나~ 버리지는 않았을 텐데…. 예전에 사뒀던 CD 중에 소장 가치 없는 것들은 중고 사이트에 팔아야겠다. 이사 가기 전에 다 팔아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