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책도장이 갖고 싶어서 분노의 검색질을 거친 후 주문! 오늘 도착! 가장 고민한게 글자를 뭐로 새길까  였는데 (후보는 영어 bluewindy, 한글 푸른바람, 한문 靑風) 결국 靑風 으로 새겼다. 처음부터 이름으로 새길 생각은 없었고 닉으로 새기고 싶었는데 왠지 한문이 마음에 들었다. 주문할 때 책도장으로 쓸 거니 글씨체를 딱딱하게 말고 귀엽게 해달라고 말했었는데 그럭저럭 마음에 든다. 특히 風 자의 곡선이 마음에 쏙 들지요. 보통 인주로는 저렇게 예쁘게 찍히질 않아서 인터넷으로 서화용 인주도 주문해뒀다. 책 읽으면 야무지게 찍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