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먹는 귀신

2010. 4. 29. 12:36
휴대폰이 아니라 상전으로 모시고 있는 아이폰님



처음 샀을때 지시장에서 산 짝퉁 스위치이지 실케를 씌움 -> 싸구려 액정보호필름이 상처도 잘생기고 지문이 너무 심하게 묻어서 지문방지용 퓨어메이트 올레포빅 액정보호필름을 구입 -> 케이블 연결 부분에 먼지 끼는게 신경쓰이네? 독 세이버 구입 -> 그러던 어느날 실케를 씌우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뒷편 사과로고 부분에 미세한 상처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임 -> 결국 인크레더블 쉴드를 구입 -> 내친김에 스위치이지 컬러 실리콘 케이스 정품도 구입

인크레더블 쉴드는 내가 집에서 붙였는데 역시 완벽하게 붙이진 못했다. 한쪽이 저렇게 좀 모자라게 붙여졌어 ㅠ.ㅠ 공기도 많이 들어갔는데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지나면 다 빠진다고 한다. 내일이면 붙인지 일주일인데 현재도 많이 빠진 상태. 흰둥이 실케 정품이라 그런가 확실히 뭔가 더 좋다. 난 케이스는 최대한 폰을 가려주는게 좋아서 어쩌다보니 계속 저 제품만 사고 있다. 아이폰은 그냥 생폰이 가장 예쁘단걸 알지만 그 수많은 상처들과 잘못해서 떨어뜨렸는데 고장 났을 경우!! 그 충격을 버틸 자신이 없으므로 최대한 가리고 다니는게 내 속이 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 버전 유출된 디자인을 보니 흰색이 가장 예쁘더라. 만약 바꾸게 된다면 흰색! 우선은 OS 4.0 정식버전이 얼른 나와주길 바라는 바임. 멀티태스킹보다 폴더별 정리가 더 필요해!